블라인드 문화칼럼

  •  믿기 힘든 실제 산타클로스 목격담.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니다?
  • 2013-01-30 20:28:41
  • 조회 2367
 
고등학생때의 일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 저녁 11시 50분경에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커피 자판기에서 8명정도 되는 친구들과 음료를 뽑아먹고 있었다..
 
제일 먼저 따뜻한 커피를 뽑아든 나는 몇걸음 걸어 음료를 마시며 골목을 보고 있었다. 그때 온몸 전체가 빨간색의 사람이 100미터 달리기 하는 속도로 뛰어가는게 아닌가? 저게 뭐지?  하며 자세히 봤지만 온몸이 빨간색 불빛의 투명인지 그사람이 달려가는 몸을 통과해 뒤의 배경이 보였다. 헛! 저게 뭐지? 말로만 듣던 투명인간인가? 웃기는 얘기로 들리겠지만 형상은 펩시맨과 흡사했다. 달리기 하는 팔의 각도는 거의 직각이었으며 행동은 날렵한걸 보면 할아버지는 아니었다. 하얀색의 투명인간이었으면 눈에 보이지 않았을 수 있지만 빨간색의 투명인간이어서 눈에 확실히 띄었다.
 
그 시간은 2~3초 정도... 10미터되는 골목에서 골목으로 달려서 시야에서 사라지는 순간 너무 놀란 나머지 친구들에게 야! 야!  저거 지금 봤어? 라고 물어보니 8명정도 되는 친구들은 서로 다른데를 쳐다 보고 얘기하고 있었다..
 
그러자 친구들은 뭐~? 이러며 물어봤다. 방금 그 빨간색 사람 못봤어? 어디어디? 우리 한번 따라가 보자고 하며 그 골목으로 쫓아갔다..
 
갑자기 튀어나올것 같아 조심조심 수색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집 옥상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꺄~하고 들렸다. 너무 놀라 다들 도망치고  비명을 지른 이유가 너무나 궁금해 다시 찾아가 저기요~아까 왜 비명소리 지르신거에요? 라고 물어보았더니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죄송해요.. 라는 답변만 들려왔다.  우리는 아무런 이유도 듣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그날이 12월 24일 11시대였고 빨간색 투명인간이었기에 그때 본 그게 산타라고 추정이 된다.  하지만 그전에 알고 있던 산타 클로스 할아버지와는 너무 다른 모습이었다.
 
이 이야기는 소설도 아니고 추리도 아니며 사실이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또 한번 산타를 보고 싶다.